함부르크의 맛있는 초콜렛 뮤지엄! 꼭 가보세요!
초콜렛 좋아하시나요? 달콤 쌉살한 초콜렛이 어떻게 만들어 지는 지 궁금하시 않으세요?
함부르크 시내에 작지만, 맛있는 초콜렛 뮤지엄이 있답니다!
바로 CHOCOVERSUM!!
토요일인데, 날씨도 비가 오고 해서, 아이들 데리고 함부르크 시내에 있는 초콜렛 뮤지엄에 갔답니다.
뮤지엄의 바깥 모습이에요!
입장료는 성인 15유로/ 어린이 11유로/ 만 5세이하는 무료 에요.
가이드가 있는 뮤지엄이고요. 시간표는 웹사이트에 나와 있답니다.
대부분의 가이드는 독일어로 진행되지만, 하루에 2번 영어 가이드도 제공이 되요!
표를 내고 들어가면, 이렇게 큰 초콜렛 퐁듀가 저희를 기다리고 있어요.
들어가기 전에 와플 비스켓을 하나 받아서, 저 퐁듀의 꼭지를 통해 초콜렛을 맛볼 수 있어요.
초콜렛 열매! 즉 카카오 열매에요.
약 20cm 정도 되는 카카오 열매의 씨가 초콜렛의 주 원료지요!
카카오 열매의 씨만 뺴서, 먼저 말리고, 말린 씨의 껍질을 벗기면, 그 알맹이가 초콜렛의 주원료인
카카오가 되지요. 카카오씨 알맹이는 써요! 90 프로 다크 초콜렛의 쓴 맛에 좀 더 인텐시브 한 맛이지요.
설탕이 하나도 들어 있지 않으니까요!
지금이야 기계가 다 했지만, 예전에는 카카오씨의 알맹이를 손수, 절구에 넣어서 빠았다고 해요.
저희 키키도 초콜렛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빻습니다.
이게 초콜렛의 종류에 대한 설명인데요.
다크 초콜렛, 밀크 초콜렛, 화이트 초콜렛!
제가 좋아하는 화이트 초콜렛에는 카카오가 전혀 들어 있지 않고, 카카오 지방과 설탕의 믹스일 뿐이지요.
초콜렛을 조금이나마 건강하게 먹으려면, 카카오 함유량이 많은 다크 초콜렛이 좋아요!!
초콜렛의 종류에 따라, 카카오 가루, 설탕 등의 재료를 넣은 후 약 72시간 동안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면서,
기계로 저어 주어야 액상으로 된 초콜렛이 완성되요.
이 액상 초콜렛을 틀에 넣어서 냉장고에서 굳히면, 초콜렛이 완성 되지요!
아이들은 여기 저기에서 초콜렛을 맛 볼 수 있어서 신이 났답니다!
뮤지엄에서 나만의 초콜렛을 만들 기회는 주는데요!
먼저, 자신의 초콜렛에 넣고 싶은 재료를 직접 골라요.
그런데 5가지 이상은 넣지 말라고 가이드가 팁을 주더라고요. 너무 많은 재료가 들어가면,
맛이 너무 복잡해 져서 많이 없대요!
초콜렛 판에 밀크 초콜렛 또는 다크 초코렛을 받아서, 자신이 좋아하는 재료를 얹어 주어요!
저희 아미는 자기가 좋아하는 하리보와 m&m 초콜렛으로 장식을 했네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열심히 만듭니다!
짜잔!! 이렇게 멋진 초콜렛이 완성됐답니다.
뮤지엄을 나가면, 초콜렛 관련 상품을 팔아요.
여러가지 다양한 초콜렛, 카카오 크림, 카카오 가루, 카카오 장식,
카카오 관련 도서 등. 선물하기에 좋은 것들이 많이 있으니 구경해 보실만 하답니다.
입장료가 저렴하지는 않지만, 나만의 초콜렛도 만들 수 있고,
맛있는 초콜렛이 어떻게 생산이 되는 지 알수 있는
1석2조의 뮤지엄이었어요.
아이들도 좋아하고, 초콜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가보시기를 강추합니다!
초콜렛 뮤지엄과 함께 맛있는 함부르크 여행하세요!!
제 인스타그램에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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