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yeon Hwang / Mom from 2 lovely Girls/ Wife from such a great man/ Flight Attendant /
30 + ages / Fashion and Natural Life Lover
2013년에 나의 독일 생활과 육아, 내 직업인 승무원 생활, 세계 여행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서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했다.
둘째 아이를 낳고, 독일에서 부모님이나 친지의 도움없이 독박 육아를 하다보니, 블로그는 꺼녕 먹을 시간, 잘 시간도 부족했다.
어차피 포스트 할 시간도 없고, 갑자기 내 사생활이 보여지는 것이 갑자기 꺼려져, 네이버 블로그를 정리했다.
둘째 아이가 벌써 14개월이 됐다. 내년 1월이 시작하면 어린이 집에도 가고, 나도 승무원 일을 다시 시작한다!
엄마, 주부로서의 내가 아니라 일하는 엄마, 자기 자신을 위해서 시간을 내고 살 수 있는 엄마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다시 포스팅 할 수 있는 시간도 생기는 것이다.
엄마가 되기 전까지는 패션, 특히 옷이 나의 큰 관심사였다. 엄마가 된 지금도 옷은 나에게 중요하다.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놀아야 하는 엄마로서, 끊임없는 집안일을 해야 하는 엄마지만, 나도 여전히 멋쟁이로 살고 싶다.
대신 입어서 편한 옷으로.
그리고 나의 지금 큰 관심 거리는 육아와 건강, 먹거리이다.
한국 사람이지만 독일에서 살면서 독일 엄마처럼 아이들 키우기와 한국어, 한국문화 가르치기
건강하게 살기 위해 운동하기, 요가, 명상하기
건강하게 먹고 마시기, 채식주의, Paleo 식단 등
세상에는 이렇게 흥미롭고 배울 게 많다.
여행도 나의 일부분이다. 지금은 아이들이 어려서 예전처럼 여행을 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커지면 나아지리라 하면서
내 마음을 달랜다.
내 삶을 돌아보면 난 정말 꿈의 생활에서 산다. 막상 그 일상에 젖어들면 그 사실을 잊어버리는 게 문제지만..
항상 외국에서 살기를 꿈꿔왔는데,
10년 동안 독일에서 살고 있고, 결혼과 애들 따위?에는 관심도 없었는데, 내 멋진 독일 남자를 만나 토끼같은 두 딸래미를 낳았고,
승무원이라는 직업을 가져 여기 저기 훨훨 날아 여행을 할 수 있고, 함부르크에 정원이 있는 집에서 행복한 전원생활도 할 수 있고,
사실! 더 바랄 게 없다! 우리 다 같이 계속 건강하게 이렇게 살 수 있다면!
이러한 나의 행복한 삶을 기록하고, 좀 더 나은 삶으로 발전시키고, 내가 경험하는 것들, 현재 배우고 실천하는 것들을
한국에 살고 있는 Ladys & Gents와 공유하고 싶어서 다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다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마음이 설레인다, like Sweet Mangos!
제 인스타그램에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