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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티롤 여행-저희와 알프스여행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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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 4. 15:01
여행은 언제나 즐겁지요! 그래도 휴가 계획을 짜는 데에는 항상 스트레스가 있지요!
특히, 저희들 처럼 아이들이 있으면 휴가를 짜는데 좀 더 신중히 지지요.
저희는 이번 여름에 알프스로 떠났습니다.
이탈리아의 위치한 남티롤에 갔는데, 여름의 알프스는 정말 아름다웠답니다.
저희와함께 알프스 여행떠나 보세요!
1.남티롤은 어떻게 가나요?
사실 한국에서 가시려면, 가시는 길이 좀 번거롭기는 합니다. 남티롤과 가장 가까운 공항은 Innsbruck이 에요. 그런데 한국에서 이 공항까지 직항이 없기 때문에, 저는 루프트한자를 타고 우리는 뮌헨 공항까지 오셔서, 자동차를 렌트 하시는 방법을 추천해 드립니다. 뮌헨에서 부터는약 세 시간 정도 자동사로 걸립니다.
유럽에 사시는 분들은 자동차로 쉽게 오실 수 있어요. 저희는 독일 북쪽에 위치한 함부르크의 사는데, 자동차로 약 열 시간 걸렸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약 다섯 시간 정도 걸리지요.
알프스로 여행을 오실 때는, 자동차가 필요해요. 왜냐면 알프스에서는 대중교통에 잘 발달 되어 있지 않아서, 자동차가 있으셔야 이동을 하실 수 있어요!
2.남티롤에서는 어디에서 자야 하나요?
남티롤은 유럽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예요. 그래서 아주 많은 호텔들이 있답니다.
저희처럼 작은 아이들이 있는 분들은 패밀리 호텔을 추천해 드려요.
저희는 Ridnaun에 있는 4성급 호텔 Schneeberg Family resort hotel 에서 10일 동안 지냈답니다.
이 호텔에서는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제공 했습니다. 아침식사는 아침부페이구요. 점심식사는 간단하게 할 수 있도록 스파게티와 스프, 샐러드 등이 제공 됩니다. 저녁에는 코스 요리가 나온답니다. 3 코스로 나오는 저녁식사는 꽤 맛이 있지요.
저같이 주부이신분들은 이 호텔에서 계시면 밥 걱정은 할 필요가 없어서 정말 행복하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파게티, 돈까스, 소세지 등등의 음식이 항상 준비 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들도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어요!
호텔에는 만 4세 아이들을 위한 데이케어가 제공 됩니다.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과 놀고 싶어 하거나, 부모님들이 사우나를 가고 싶거나 하시면, 아이들을 이 데이케어에 약 두 시간 정도 맡길 수가 있어요. 아이들이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답니다.
호텔에는 또한 아이들을 위한 수영장과 어른들을 위한 위한 실내 수영장, 실외 수영장이 마련 되어 있어요.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즐겁게 수영을 할 수 있죠. 실외 수영장에서는 알프스를 바라 보면서 수영을 할 수 있는데, 수영을 하면서 행복해진답니다.. 그리고 어른들을 위한 사우나가 있어서 사우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알프스에서 멋진 풍경과 사우나를 또한 즐기실 수 있죠.
저희는 저희 호텔에 꽤 만족을 했답니다. 깨끗하고, 서비스 좋고, 음식이 맛있었기 때문이지요.
저희들과 다르게 아이들이 없으신 분들은 아이들이 들어가지 못하는 호텔을 선택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이런 곳에 가시면 성인들만 있게 때문에 조용하게 여러분의 휴가를 즐기실 수 있답니다.
Booking .com 이나 트윗 어드바이저에 가셔서 가격과 호텔에 평해 잘 읽어보시고 호텔을 선택 하시도록 하세요!!
3. 남티롤에서 무엇을 하면 되나요?
- 알프스에 왔으니, 하이킹을 해야겠죠!
하이킹을 할 수 있는 코스가 굉장히 많아요, 호텔 리셉션에서 문의 하시면 알프스에서 하이킹 일 하실 수 있는 책자를 드릴 거예요. 그러면 그 중 여러분께 맞는 하이킹 코스를 골라서 가시면 된답니다. 짧게는 한 시간 코스에서부터 길게는 하루 종일 코스까지 있지요.
사실 저희는 어린아이들이 있어서, 하이킹을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어요. 그래도 만 4살인 첫째 아이는 한 시간 정도는 산을 올라갈 수 있었지만, 만 2살인 작은 아이는 거의 저희 등에 엎혀 다녔죠. 저희 같이 이렇게 작은 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아이들은 넣을 수 있는 배낭을 구입하시거나 아니면 패밀리 호텔에 묵우시면 아마도 호텔에서 배낭을 빌리 실 수 있을 거에요.
아이들과 같이 하는 하이킹이 힘이 들긴 하지만, 알프스 안에 걷는다는 것은 참 즐거운 일이에요.
중간 중간 폭포도 있구요, 산책을 하는 소들도 볼 수 있어요.
야생 블루베리가 여기저기 있어서 바로 따서 드시면 되요.
그리고 한 하이킹 코스가 끝날 때마다 식사를 하실 수 있는 작은 레스토랑들이 있어서, 하이킹 후에 남티롤의 맛있는 음식과 시원한 맥주도 드실 수 있답니다.
-Ratschings 에서 케이블카 타고 알프스오르기
하이킹을 다른 날에 이미 하셨다면, 이번에는 좀 쉽게 알프스를 올라가봐요!
Ratschings에 가시면 케이블카를 타고 알프스의 한 산맥 꼭대기를 올라 가실 수 있어요!
아이들이 신나라 했답니다!
산 꼭대기 올라가시면, 정말 예쁜 파란색의 호수가 있어요! 산 꼭대기의 물이 얼마나 깨끗하고 파란지, 놀랐답니다!
호수를 지나 조금도 올라가시면 더 작은 레스토랑이 하나 있어요. 또 그곳에서 먹는 음식은 알프스의 풍경과 함께 정말 맛있지요.
내려오실 때 에는 케이블카를 타지 마시고, 둘레길을 따라 내려오세요. 중간 중간에 알프스 숲속의 매력에 느끼실 수 있답니다.
그리고 둘레길에 맨 마지막에는 전망대가 있어요. 그곳에서도 꼭 올라가서 보세요. 아이폰쓰세요 걸어 산맥이 한 눈에 들어온다합니다.
-Ridnaun 에 탄광 방문하기
저희 호텔이 위치한 Ridnaun에 탄광 박물관이 있어요. 예전에는 큰 탄광산업이 이뤄지던 곳이 이제는 관광지로 변했답니다. 예전의 탄광 산업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보여주고, 석탄을 캤던 동굴에도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답니다.
가이드와 함께 들어가는데요, 설명은 독일어 또는 영어로 들을 수 있답니다.
저도 이 탄광 박물관에서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배웠구요, 아이들도 정말 신기해 했답니다.
-Bozen 볼차노에 가서 아이스크림 먹기!
남티롤에서 가장 큰 도시는 Bozen(볼차노)에요.
도시가 생각보다 크지는 않았지만, 알프스 산맥을 둘러싼 예쁜 도시었답니다. 도시 건물들이 작고 오래 되요서 옛날 분위기가 물씬 했지요.
맛있는 레스토랑도 많구요. 길에서 열리는 마켓에서 맛있는 햄, 소세지나 치즈도 사셔서 현지 음식을 맛 볼 수도 있죠.
그리고 맛있기로 유명한 아이스크림 가게도 있답니다. 이탈리아의 왔다면 한번쯤은 아이스크림을 꼭 먹어야겠지요?
알프스의 예쁜 자연이 즐기시다가 갑자기 도시의 매력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Bozen으로 한번 꼭 가 보세요!
하루 관광 코스로 딱 좋답니다!
이렇게 약 10일 동안에 저희 알프스 여행은 정말 즐거웠답니다.
호텔에서 주는 밥 먹고, 수영하고, 가끔 알프스로 하이킹을 다녀오고, 그리고 예쁜 남티롤의 도시 Bozen도 다녀오고요!
알프스의 여름은 초록색으로 가득한 산맥들과 알록달록 예쁜 꽃들로 가득한 마치 호빗들이 살 것만 같은 곳이었답니다.
그런데 이렇게 예쁜 곳에서 한국 가족을 한가족 밖에 못 봤어요. 아마도 이것까지 오시는 게 쉽지 않아서 한국 분들께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인것 같아요. 그런데 혼자만 보기에는 너무 아름다운 곳이라 여러분 께 소개합니다!
혹시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저에게 메세지 보내세요!